로니와의 첫 둘레길 나들이
동네 뒷산만 깔짝 깔짝 다니다 처음으로 둘레길에 다녀왔다.
증산역~구파발역으로 이어지는 코스
두 시간 반~세 시간 걸린다고 해서 넉넉히 네시간 잡고 출발!
둘레길 스템프를 다 모으면 증서를 준다고 한다.
추위가 늦게 온 덕에 단풍도 원없이 보고
로니는 낙엽 밟으며 신나서 폴짝폴짝 지치지도 않나봐.
정상에서 사이좋게 사과도 나눠먹고
(미세먼지 가득한) 풍경도 담았다.
세 시간 만에 완주!
집에 도착해서 목욕시키고
나도 씻으니 어느새 저녁. 개운하고 너무 좋은 것!!
등산에 제대로 재미들었지 뭐야